[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케미칼의 1분기 실적이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박상민 애널리스트는 2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7% 증가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대폭 증가했지만 낮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주력 제품인 MEG(폴리에스터 부원료), BD(합성고무 원료), BZ(IT제품 기초 소재) 등의 스프레드가 사상 최고 수준이었거나 개선되는 등 출발은 좋았다”며 “그러나 춘절 이후 시황 개선 기대가 무산되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주력제품들의 가격이 급전직하했다”고 말했다.
특히 자회사인 Titan이 재고관련손실 95억원을 포함해 적자 150억원를 보였다는 점도 실적 부진을 가속화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45.6% 감소한 637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당분간 저점을 모색하리라 예상된다”며 “주가가 반등하는 시기는 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생기는 순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