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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단독인터뷰]“내년엔 일본 정복하러 떠나요”

기사입력 : 2013년04월26일 08:54

최종수정 : 2013년04월26일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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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기자]“내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뛸 계획이예요. 준비를 하고 있으니 잘 되겠죠. 그래서 올 시즌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해요.”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양수진(22.정관장.사진)을 23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골프존 클럽하우스에서 만났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JLPGA 투어 Q스쿨에 나간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은 일본까지만 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일본 진출 후 성적이 좋아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진출은 안 할 거예요. JLPGA 투어에 진출 한 뒤 한곳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그는 다른 선수들과 생각이 달랐다. 한국과 일본, 국내 많은 선수들이 미국 투어까지 오가며 투어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 시즌 KLPGA 투어는 좋은 선수를 놓치는 대신 JLPGA투어는 유명선수를 수혈 받는다. 국내 무대가 좁다고 느낀 그는 내년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그의 계획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다음 JLPGA투어에 진출해 신인왕이 되는 것이다.

일본 진출의 성공 조건으로 그는 국내 무대의 성적을 들고 있다.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해야 부담 없이 일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가 올 시즌 5승과 상금왕을 목표로 잡은 것은 다 이 때문이다.

올 시즌 그는 개인캐디를 쓰기로 했다. 그의 백을 메는 캐디는 송영군씨. 정일미의 백을 9년이나 멨던 캐디다. 지난해까지 몇 차례 그의 백을 맡겼으나 올해는 그에게만 맡길 생각이다.

그를 지탱하는 힘은 팬이다. 그가 참가하는 대회에는 ‘삼촌’팬들이 찾아와 난리를 친다. 지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따라 다니는 갤러가 많으면 힘이 난다는 그는 “시즌 첫 승도 많은 갤러리의 응원 덕분”이라고 했다.

사실 따라다니는 갤러리가 많으면 부담이 된다. 사진에 동영상까지 찍는 갤러리들이 많다. 어드레스를 한번 풀고 다시 시작하면 집중력이 좀 떨어진다.

양수진 [뉴스핌=강소연 기자]

하지만 그는 이를 즐기는 강심장이다. 그의 몸속에 ‘스타의 피’가 흐른다고 할까. 남들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즐길 줄 아는 선수다. “코를 좀 높였더니 외모에 자신감이 생겨 경기력도 좋아졌다”며 그는 성형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그의 팬카페 이름은 ‘패셔니스타’. ‘아저씨’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가 참가하는 대회 때 마다 응원가자는 모임이 만들어진다. 그는 이런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1년에 2~3회 모임을 갖는다. 또 라운드 모임도 갖는 등 힘을 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양수진 [뉴스핌=강소연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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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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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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