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장 바티스트 고네(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경기는 폭우와 안개로 중단 재개되는 바람에 일몰에 걸려 잔여 경기가 순연됐다.
김기환은 지난해 KPGA투어에서 최저타수(70.42타)상인 덕춘상을 차지했었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대섭은 "원아시아투어 대회에 나갈 때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감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양용은(43.KB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루이스 우스티젠(남아공)은 14번홀까지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26일 오전 7시 30분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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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이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CC에서 열린 발렌타인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