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클럽나인브릿지가 국내 베스트코스 1위에 뽑혔다.
골프전문월간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서 클럽나인브릿지가 2007년 이후 네 번 연속 국내 1위를 지켰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코스’에 오른 우정힐스, 안양컨트리클럽(안양베네스트에서 이름 변경)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코리아와 해남 파인비치링크스,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 블랙스톤이천, 휘닉스스프링스 등 여주 이천의 신흥 명문 3곳과 롯데스카이힐제주가 베스트 코스에 처음으로 진입하고 6곳이 탈락했다.
최고 순위인 1~5위를 일컫는 ‘골드’에는 클럽나인브릿지, 우정힐스, 안양 외에도 제이드팰리스가 한 계단 상승했고, 뉴 코스인 잭 니클라우스코리아가 진입했다. 6~10위인 ‘실버’ 등급에는 해남의 링크스 코스인 파인비치, 해슬리나인브릿지, 화산, 서원밸리, 핀크스가 차지했다.
11~15위인 ‘브론즈’ 등급에는 블랙스톤이천, 가평베네스트, 스카이72 오션코스, 휘닉스스프링스, 롯데스카이힐제주의 스카이-오션 코스가 선정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패널 평가 시스템을 통한 상시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총 106명이던 패널을 올해 추가 모집한 결과 올해 126명의 패널 집단이 꾸려졌다.
베스트 코스를 평가하는 항목은 샷 가치, 코스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심미성, 기억성, 코스 관리상태, 서비스, 기여도의 8개 항목이며 이중 샷 가치에는 점수의 2배수를 곱하고, 서비스와 기여도 항목은 0.5를 곱해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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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나인브릿지 11번홀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