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달 29일 출범한 국민행복기금 가신청이 22일부터 시작됐다"며 "가신청 첫날인 22일에만 1만2000여명이 접수를 할 정도로 국민행복기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높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빚 때문에 가족이 해체되고, 빚 독촉에 못 견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다시 빚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늘어나는 등 가계부채는 서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행복기금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은 가계부채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은행·카드회사·대부업체 등 여러 곳에 빚을 진 서민들, 계속된 경기 불황으로 재기의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가난한 이들에게 국민행복기금은 희망의 빛"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만 국민행복기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힘든 생활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성실하게 빚을 갚아왔던 이들에게 국민행복기금이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고, 개인 채무자가 빚을 성실히 갚지 않는 등의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