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동성 쇼크에서 실적 쇼크, 그리고 디플레이션 쇼크로 이어지는 3가지 '쇼크'가 잇따라 한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악화하고 있다.
먼저 유동성 쇼크의 원인은 올해 초부터 급격히 진행된 엔화 약세와 뱅가드 펀드의 벤치마크 변경, 북한과의 긴장감 고조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 이탈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엔화약세로 인한 국내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전반적인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며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상품인 금 가격의 급락이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동양증권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금보다 엔달러환율 수준이 상승할 경우 일본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더 상승할 경우 수입물가 상승으로 내수경기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 수준인 코스피 1900포인트 선에서는 하락 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면서 "IT, 자동차, 화학 업종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