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이날 7타를 줄인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리젯 살라스(미국)와 19언더파 269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첫 홀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
LPGA 투어 2년차 리젯 살라스는 이날 무려 10언더파를 쳤다. 살라스는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고 12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날 1타차 단독 2위에 올랐던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공동 9위(10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로, 아마추어 리디아 고(16)와 김효주(17.롯데)도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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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