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망내외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 출시와 관련해 "우리가 먼저 출시하려고 했는데 정부 방해로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발언은 KT가 LG유플러스보다 망내외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를 먼저 출시할 수 있었지만, 방통위와의 사전 조율에 시간이 걸려 요금제 출시가 늦어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되지만, 통상 사전 협의를 거치며 조율하는 단계를 밟는다. 이번 망내외 요금제 출시도 이 같은 사전 협의가 길어졌다는 걸 의미한다.
한편,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1일 가장 먼저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69요금제 이상부터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KT 역시 전일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으나 LG유플러스에 비해 일주일이 늦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