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9일 일본 증시가 개장 초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뒤 보합권으로 후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전날 낙폭이 컸던 증시로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엔화 약세의 지지를 더 크게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주요 20개국(G20) 논의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있어 고점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엔 하락한 1만 3218.58엔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1만 3268.43엔으로 상승 출발한 뒤 1만 3292.95엔을 고점으로 방향을 틀었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0.6% 내린 1116.30엔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98.28엔으로 뉴욕장 후반보다 0.15% 정도 오르고 있고, 유로/엔 역시도 128.26엔으로 0.12%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비롯한 경제 지표들이 부진했던 탓에 일본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투자자들 상당수는 이날 워싱턴에서 마무리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이 엔화약세를 초래하고 있는 과감한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비난을 어떻게 피해갈지 지켜보며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일본이 오는 7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논의에 참여할 것이란 언론 보도에 따라 TPP로 수혜를 입게 될 주식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도 관측될 수 있다는 분석이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