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지난달 합의한 키프로스에 대한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안을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각)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성명서를 통해 키프로스 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구조조정과 자본확충 등을 통해 금융부문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재무장관들은 키프로스 정부의 이같은 노력은 경제를 지속 가능한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 구제금융 양해각서에 명시했던 개혁조치들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은 키프로스에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