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마스터스에 최연소로 출전한 중국의 14세 소년 관 티안랑이 컷통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 티안랑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6위에 올랐다.
분명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2010년 이 대회에 16세 나이로 참가해 역대 최연소 출전에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었다. 이날도 관 티안랑은 마나세로와 동반라운드를 펼쳤다.
마스터스 조직위는 관 티안랑을 아시아지역에서 골프붐을 일으키기 위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관 티안랑의 마스터스 출전으로 수백만 아시아 어린이들이 골프에 입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 티안랑은 성적에 관계없이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연습라운드를 함께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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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티안랑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1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손을 들어 갤러리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