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에 합류한 올란도 블룸의 촬영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오는 12월 개봉할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지난해 말 국내에 선을 보인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의 후속작. 이 영화는 호빗 청년 빌보 배긴스가 마법사 간달프 일행의 제안을 받아들여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점령당한 에레보르 왕국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뒤 이어 관객을 찾아갈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 3부작인 ‘호빗 시리즈’의 가운데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호빗:뜻밖의 여정’에 미처 등장하지 않은 ‘반지의 제왕’ 캐릭터가 몇이나 얼굴을 내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최근 피터 잭슨 감독이 팬들을 위해 진행한 인터뷰 영상에는 ‘레골라스’ 역의 올란도 블룸이 전장을 누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똑같은 분장을 한 레골라스는 무기를 든 채 사방을 둘러싼 적과 대치하고 있어 원작 팬들을 즐겁게 한다.
올해 12월에 이어 내년 12월 ‘호빗:또 다른 시작’으로 막을 내릴 ‘호빗’ 시리즈에는 올란도 블룸을 비롯해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휴고 위빙, 앤디 서키스, 케이트 플란쳇, 크리스토퍼 리 등 친숙한 얼굴이 총출동한다. 이야기의 열쇠를 쥔 중요한 캐릭터 바드 더 보우맨 역의 루크 에반스와 스마우그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