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월말 네고물량이 오후에 접어들며 출회량을 확대하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고조된 점이 하방 경직성을 높이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5분 현재 1112.30/1112.6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0/0.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113.50원 개장한 후 장 초반 롱스탑(달러 손절매) 물량이 나오며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111원 근처까지 떨어지자 결제수요가 네고물량보다 우위를 보이며 환율은 하락분을 반납하기 시작했고 숏커버(달러 재매수)물량까지 나오며 환율은 1115원 가까이 레벨을 높였다.
레벨이 높아지자 네고물량이 재차 나오며 환율은 상승분을 반납했고 이후 1113원 근처에서 횡보하다 다시 한번 레벨을 낮추며 보합권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4.80원, 저가는 1110.8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5포인트 이상 오르고 있고, 외국인은 9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오전 10시무렵 900억가량 순매수하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오전 10시 이후 환율이 오르던 시기에 외국인이 순매수 속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환율 1120원 선이 상방 경직성을 형성하다 보니 환율이 1120원 근처에 가면 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며 차익 실현을 한다"며 "1120원이 막혔던 기억이 각인되며 1120원 근처에 가면 달러 공급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후에 환율이 레벨을 낮추고 있는 것은 분기 말 네고물량 때문"이라며 "1111원에서 환율이 오른 이유는 정유사 결제수요가 많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