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오전 채권금리가 급락세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시장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다면 한국은행 역시 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두 번 이상의 인하도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의 당초 올해 성장률 전망은 3.0%이고 한은은 지난 1월에 올해 성장률을 2.8%로 전망한 바 있다. 국고채 3년물은 기준금리와의 격차를 24bp까지 확대한 상황이고 국고채 10년물 마저 기준금리 역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전 10시 56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7bp 내린 2.5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7bp 하락해 2.58%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6bp 내린 2.80%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 초반부터 미국채 금리 하락 반영해 강세 개장했고 경제성장율 수치가 돌면서 국내기관중심으로 숏커버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적극적으로 들어온 듯싶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망 숫자가 돌면서 인하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다"며 "한은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전제로 인하 횟수가 한 번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