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2013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인 금호타이어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금호타이어의 김창규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금호타이어 김창규 대표이사님께 감사하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탄생하고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LPGA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다양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 오랜 기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본 대회가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만큼 한중 양국 골프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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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김창규 대표이사(왼쪽)와 KLPGA 구자용 회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조인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