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부자들은 자식에게 상속·증여를 하기 위한 1순위 수단으로는 부동산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현금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을 택했다.
26일 하나은행이 발표한 '2013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자들은 상속·증여를 위한 수단을 묻는 질문에 48%가 부동산을 선택했다. 보유 금융자산(현금 포함)은 45%로 그 뒤를 이었다. 사업체 경영권은 4%, 금 등 현물자산은 2% 등으로 선호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은 가격하락 추세 등에도 불구하고 기준시가(실거래가의 70%)가 과세표준이 되므로 절세 수단으로 유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선호도 높은 상속 수단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녀에 대한 사전증여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우려(48%), 자녀의 근로의욕 저하(29%) 등이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속 1순위로는 자녀(66.8%)의 비중이 배우자(30.8%), 형제/자매(1.0%), 손자/손녀(0.5%) 등에 비해 가장 높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