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26일 국내 증시는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키프로스 구제금융안 우려가 다시 부각된데다,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데이셀블룸 의장의 발언이 은행권 부실 발생 시 주주와 채권자는 물론 고액 예금자도 손실 부담이 요구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되며 우려가 확산돼 하락했으나, 데이셀블룸 의장의 대변인이 해명에 나서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앞서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키프로스 구제금융이 유로존 내 은행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견본이 될 것"이라며 "유로존 내에 다른 국가들 역시 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이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우려와 전날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이 예상된다"며 "다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된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감과 분기말 윈도드레싱 가능성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키프로스 처리 문제로 미국이나 유럽 쪽 모두 좋지 못해서 우리 증시도 그 영향으로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일시적 조정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