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해마다 창업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시장이 급팽창할수록 업계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수백 곳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새로운 업체가 등장한다.
이처럼 우후죽순 생겨나는 업체들 사이에서 ‘상생’이라는 차별화된 경영코드를 적용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수프&베이글 전문점 ‘수프앤베이글’이다.

수프앤베이글 측에 따르면 최근 한정된 창업자금으로 고민하는 창업자들을 위해 ‘카페더수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카페더수프 프로젝트란, 비용이 부담 되서 새롭게 창업을 할 수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메뉴 노하우와 운영 매뉴얼을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는 단순히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메뉴 비법을 전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와 함께 직접적인 실무경험 없이는 구축이 불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라인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기존 수프앤베이글과 동일한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도 전혀 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도 모두 가능하다. 오픈 시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은 전적으로 도와주되, 추후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매장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도영 수프앤베이글 대표는 "수프를 취급하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 되서 창업을 할 수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제품이 없어 영업에 부진함을 겪고 있는 개인 카페들이 큰 비용 부담 없는 리모델링을 통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