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강남3구에서(강남·서초·송파구) 가격이 9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 비율이 6년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19일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써브가 강남3구 아파트 및 주상복합 26만2868가구를 조사한 결과 9억원 초과 아파트는 9만8709가구로 32.27%를 기록했다.
이는 고가 아파트 비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7년 3월(56.32%)에 비해 1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가아파트 비율은 등락을 보였다. 2007년 3월 최고점에 달했던 고가아파트 비율은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에 39.41%까지 떨어졌다.
이후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및 제2롯데월드 개발 호재로 2010년에는 51.47%로 반등했다.
하지만 2011년 3월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부활되자 다시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44.39%까지 내려앉았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국회에서 취득세 감면 연장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용산역세권 사업이 부도가 나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3구 부동산 시장의 고가 아파트 비율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