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석유화학산업이 중국의 수요 성장 정체로 재고 순환이 반복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19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석유화학 사이클은 2011년 이후 다운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2011년 중동 신규설비들의 가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중국 업체들이 석유화학제품 구매를 지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미 1인당 GDP가 6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과거 대비 낮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소득 수준의 향상과 성장률 둔화는 중국의 경기 회복 시 제한적인 석유화학 사이클 반등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방수요 부진으로 가격 전가가 어렵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트레이더들도 유가변동에 따라 재고축적 및 소진을 반복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석유화학사이클은 재고변동에 따른 소순환사이클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사업 모델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대비 낮은 벨류에이션에 거래되는 LG화학을 석유화학 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