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전날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긴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의 수익률 갭 메우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그간 글로벌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유도했던 국내시장의 내부적인 부담들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로 인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10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58%, 83.94포인트 뛴 1만 4539.22를 기록했다.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10일 연속 상승세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줄어든 33만 2000건을 기록한 것이 투심을 자극했다.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주째 감소하고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시차를 두고 한국 등 여타 이머징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단기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인 약세를 유도했던 우리시장 내부적인 부담요인들이 해소 또는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할 때 글로벌 증시와의 수익률 갭 메우기 차원에서의 반등시도가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3월 쿼드러플위칭데이로 인한 부담을 덜어냈으며, 이틀 연속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투자자금이 유입되며 환매압력이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한 반면, 엔달러 환율은 나흘째 96엔선에서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어 엔화대비 원화의 상대적인 강세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스트레지티스트는 "다음주 예정된 미국의 FOMC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FOMC에서 특별한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갤럭시S4 발표 이후 긍정적인 파급 효과 등의 긍정적 요인들로 인해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해소국면이 시도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효과를 반영할만한 IT 관련 중소형 부품주, 전인대 효과에 따른 중국관련 내수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