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특정 조건이 맞는 경우 약속한 대로 국채매입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클라스 노트 정책이사가 밝혔다.
노트 이사는 1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추측성 발언은 삼가겠지만, 특정 조건이 맞으면 ECB는 국채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ECB는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을 약속하며 유로존 위기를 진화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한 번도 가동된 적이 없으며 지원을 받는 국가의 요청과 내핍정책에 대한 합의가 선제돼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앞서 파니코스 데메트리아데스 ECB 정책이사는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이후 첫번째 장기국채를 발행한 것은 ECB의 OMT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노트 정책이사는 "OMT로 인해 국채 수익률간 양극화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며 OMT가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ECB의 통화정책 효과를 더욱 폭넓게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