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의 1분기 휴대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통상 1분기에 약세를 보였던 LG전자의 휴대폰 실적이 달라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 850만대보다 높은 950만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균판매가격(ASP)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전기비 5.2% 상승으로 영업이익률도 3%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기대 이상의 스마트폰 성과는 3G 시장에서 L시리즈의 호조, 옵티머스 G 프로의 선주문 물량 증가, 50개 국으로 확대된 옵티머스 G의 판매지역에 기인한다"며 "1분기 휴대폰 부문 매출액이 4분기 대비 증가하는 것은 2008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2013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올해 4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처음으로 5%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2612억원에서 294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 TV가 주력인 HE본부가 LCD TV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게 아쉽지만 휴대폰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 크다고 본다"며 "2분기로 넘어가면서 TV 신모델 출시에 따른 HE본부의 개선, 가전 에어컨의 극성수기, 휴대폰의 모멘텀 강화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제는 기대감이 실적 상향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움직임은 이전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LG전자 주식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