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계속된 불황으로 점점 알뜰해지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의 실속형 화이트데이 선물 제품들을 내놓았다. 대신, 시즌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마케팅으로 희소성을 높여 특별한 날을 센스있게 기념할 수 있게 했다.
파리바게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제품 10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 파리바게뜨 화이트데이 제품은 컵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디저트’를 형상화한 패키지와 플라워 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로 여성들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캔디 외에 쿠키, 초콜릿 등 한층 다양한 세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달콤한 프로포즈’는 쿠키와 하트 초콜릿, 캔디를 앙증맞은 컵케이크 모양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프러포즈나 사랑 고백을 준비하는 남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가격은 대 2만원 중 1만2000원.이외에도 물방울 무늬 패키지에 화려한 핑크색 꽃 장식으로 꾸며진 ‘핑크플라워’와 아이스크림 패키지에 과일맛 캔디를 담은 ‘사랑은 달콤하게’ 는 가족, 친구, 직장동료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 가격은 각각 1만4000원, 7500원.
편의점 업계는 중저가 화이트데이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남심(男心) ’ 잡기에 나섰다.
GS25는 올해 전체 세트 상품 중 70%를 1만원 대 중저가 상품으로 준비함으로써 알뜰하고 실속 있게 화이트데이 사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달 16일까지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입 후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GS25홈페이지(gs25.gsretail.com)에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 팝카드기프티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미니스톱도 1만원대의 중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최근 초콜릿매출이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캔디와 초콜릿을 결합한 상품을 다수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곰인형이 각종 초콜릿과 캔디가 들어있는 하트 지함을 안고 있는 ‘러블리빅베어’와 캔디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저가 상품인 ‘해피캔디’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만원 이하 중저가 품목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또 롯데카드 또는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20% 현장 할인해 주고, 올레KT 할인(15%)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라카이 여행상품권, 스마트TV, 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사랑하는 커플·화려한 솔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불황형 소비가 계속됨에 따라 연인들 사이에도 꼭 필요한 선물을 센스있게 준비하는 것이 최근 데이(Day) 선물 트렌드”라며 “SPC그룹이 준비한 실속형, 한정판 제품으로 연인과 지인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