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서영준 기자] 육군 종합보급창이 CJ대한통운의 선진 물류센터를 견학했다.
CJ대한통운은 육군 종합보급창이 자사 물류센터를 방문해 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선진 유통물류관리기법을 견학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육군 종합보급창 소속 간부 및 군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경기 군포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물류센터를 돌아보며 센터 운영 프로세스 및 CJ대한통운만의 특화된 물류시스템을 견학하고, 각종 물류설비를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만 3000㎡(약 7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물류센터는 CJ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헬스케어 뷰티 등 제품의 보관·유통가공·배송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DAS(자동분류시스템)·PAS(낱개분류시스템) 등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주문관리를 위한 TCS·입출고 및 재고관리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특화된 창고관리시스템인 WMS·최적의 차량 운행 경로를 산출해주는 TMS 등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서 CJ대한통운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CJ GLS는 지난해 12월 육군 종합보급창과 선진 물류시스템 및 경영기법 교류를 위한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 견학은 양 기관의 물류운영 역량 교류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후로도 CJ대한통운은 그간 물류사업을 통해 개발해 온 선진 물류시스템 및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종합보급창이 보유한 군수 분야 노하우를 습득해 군 물류 관련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수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 소장은 "CJ대한통운은 그 동안 몽골 민관사절단, 인도네시아 교통부 공무원 등 해외에서도 많은 단체의 견학을 진행하는 등 앞선 물류기술을 소개했다"며 "이번 견학을 시작으로 향후 심도 깊은 연구와 협력을 통해 상호 물류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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