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RAM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상향.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810억원에서 265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또한 2013년 및 201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1조8200억원, 2조8600억원으로 상향했는데, 종전 추정치는 각각 1조4100억원과 2조7300억원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기업분석2팀장은 실적 추정 상향의 이유로 "PC DRAM 가격 상승이 기존 가정보다 가파른데다, Non PC DRAM 제품들의 가격도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DRAM의 재고평가 관련 손익이 큰 폭의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DRAM 현물 가격은 지난해 말 1.06달러에서 1.7달러까지 급등했다. 당초 상반기 최대상승한계로 예상됐던 1.5달러를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이 팀장은 "DRAM 재고수준을 감안할 때, 재고평가관련 이익이 1억달러 이상 계상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총원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DRAM 업체들의 마이그레이션 및 캐팩스를 감안할 때, DRAM 강세 국면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 팀장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계속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이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해외 메모리 경쟁 업체들과 비교할 때,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매우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