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치킨 시장이 젊은 세대들 간 ‘치맥’이란 신조어를 양산시키며 시너지를 발휘,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세기 동안 함께 해온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은 물론, 간장 치킨과 오븐 구이, 바비큐, 최근엔 닭 강정에 이르기까지 조리방법에 따라 진화하고 변화하며 닭 소비량을 증가시켜 놨다. 여기에 증가한 수요층만큼이나 브랜드 각각의 취향이나 첨가 소스, 염지 기술, 가격에 따라 선택도 다양해지고 개성이 뚜렷해 진점도 눈에 띈다.
5일 유러피안 치킨 ‘치킨매니아’에 따르면 어린 연령층에게는 기름에 튀겨 내어 바삭하고 고소함이 살아 있는 ‘마일드치킨’을 비롯한 후라이드 치킨 종류가, 개성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20~30대는 새콤․ 달콤․ 매콤함과 새우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새우치킨’을 포함해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호했다. 반면 4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는 ‘까망마늘 오븐구이’와 같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치킨 메뉴의 판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담백하거나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 모든 연령층 중에서 배달 형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대는 단연 10대들이다. 먹는 횟수도 많아 쉽게 질리지 않는 담백한 치킨을 즐긴다. 또한 달콤한 맛에 약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 특히 닭고기를 튀겨낸 후 한국식 소스에 버무린 닭 강정도 주머니 사정 가벼운 10대 층의 마음을 움직였다.
20~30대의 젊은 층은 치맥을 사랑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답게 유행을 창조해 내고 유니크 한 감성에 지배를 받는 새로운 맛과 개성이 강한 쪽을 지지했다. 또한 맥주와 치킨을 자주 즐기는 편이라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에 호응도가 높았다.
40대 이상의 중년층은 건강하고 깔끔한 맛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세대답게, 먹을거리 하나에도 몸에 좋은 것을 먹으려는 섭취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최근에는 트랜스 지방에 대한 경각심과 웰빙 열풍에 힘입어 닭고기를 튀기지 않고 불에 구운 오븐구이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