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국내 홈쇼핑의 해외 사이트에서 잘 팔려나간 상품은 무엇일까.
가까운 중국에서는 40~50대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주방용품이 인기가 높다. 국내 홈쇼핑에서도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락앤락, 해피콜 등이 중국에서도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CJ오쇼핑은 해외 진출한 홈쇼핑 사이트에서 최근 6년 간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판매 실적이 5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작년 한 해에만 6개국 8개 사이트에서 1700억원의 한국상품을 판매했으며 이중 대부분은 중소기업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잘 팔리는 상품도 각양각색이다. 중국에서 판매한 한국상품 중에서는 주방용품비율이 90%를 나타냈다. 아시아 국가들 중 남성들이 요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40~50대 남성들이 주방용품 구입이 높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가정용 회전 대걸레가 30억원 어치가 팔렸으며 빨래건조대는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보였다. 또 각종 수납상품들과 실내운동기구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인도는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주거비용이 폭등한 탓에 좁은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이미용 상품들이 전체 한국상품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다른 국가들에서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들 국가들의 여성 고객들은 동남아시아에서도 특히 한국인의 흰 피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국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설명회와 현지 MD 초청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제품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