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 발동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퀘스터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드퀘스터 캐피탈의 스탠리 드러켄밀러 회장은 21일 CNBC방송에 출연, 시퀘스터 발동은 ‘한심한 짓’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위험성을 강조하고 재정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드러켄밀러 회장은 “삭감 금액 850억 달러는 GDP의 0.25%”라며 “향후 4년 간 지출될 부채와 사회복지비용이 700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15~20년 후 우리의 자녀들은 이 비용에 묻혀 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재 연방준비제도가 채권 매입을 통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가 양적완화 이전 수준인 5.7%로 돌아가게 된다면 연방 부채 비용이 매년 5000억 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덧붙여 그는 현재 연준의 매월 850억 달러 채권 매입이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이를 영원히 지속시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드러켄밀러 회장은 재정문제 해결 대책으로 사회보장 신청자에 대한 자산 조사와 메디케어(노인 의료 보험) 기준 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아직 시퀘스터를 막을 시간은 있다. 하지만 4, 5년 내 재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는 매우 힘든 살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