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70억 9590만원으 로 전년대비 14.74%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033억원으로 0.9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307억739만원으로 29.47%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0% 하락했으며 매출은 1조 4147억원으로 2.24% 감소했다.
부문별로 산업자재는 주요 자동차 종속회사들의 성장으로 매출 3736억원을 거뒀다.
조진남 코오롱인더 IR팀장은 "3분기부터 타이어코드가 공급과잉 상태로 전환했다"며 "원화 강세까지 겹쳐 올해나 내년까지 예전의 영업이익률 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화학 부문은 페놀수지 등 시홍 부진의 요인에도 석유수지의 안정적 기조 유지 및 원료가 소폭 상승해 27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 팀장은 "화학 부문은 사업 안정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주매출의 75~80%가 석유수지다. 특화된 석유 제품이라 볼 수 있는 데 전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인더의 석유수지 사업은 국내에서는 독점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도 캐파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에서는 광학용 등 베이스필름 및 전자재료 아이템의 판매부진으로 16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은 아웃도어·디자이너 브랜드를 필두로 한 공격적 경영으로 4427억원의 매출을 거둬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편 코오롱인더는 올 1분기 일부 사업들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 일시 집행된 일회성 비용의 감소로 실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일회성 비용은 400억원 정도로 소송비용 140~150억원 재고평가손실처분 100억원 상여금 140~15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는 올해 패션 및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들의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견조한 실적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패션 부문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조 팀장은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2011년 기준으로 2조가 조금 안되는 규모"라며 "대신 성장률은 40%에 이른다. 올해 매장을 200개로 늘리고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