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오후 국채선물이 강세 전환 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밀리지 않은 채 오히려 강세시도다.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과는 별개로 일단 압도적인 외인의 수급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양새다.
동결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팔자가 나오지 않자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숏커버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10년 선물도 마찬가지로 강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16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시장은 오히려 강세폭을 야금야금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3월 인하기대감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동결에도 좀처럼 밀리지 않는 현재 상황에 대해 다소 당황하는 분위기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내린 2.72%, 2.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3.09%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6.37에 거래 중이다. 106.26~106.5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6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16.39에 거래되고 있다. 116.03~116.68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다. 1734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넘치는 글로벌 유동성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말거나 그냥 3년물이 2.7~2.8% 사이에 갇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총재는 부정했지만 딜러들은 정치랑 환율 쪽을 더 보면서 인하 기대감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