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 출발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이렇다할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면서 조심스럽게 하락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084.40/1084.6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2.40/2.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0원 하락한 1086.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1084원선에서 하방 경직성 또한 강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6.80원, 저점은 1084.1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선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재료 부재 속에 혼조세를 보였고 이번 주말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엔화와 유로화는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 및 BOJ 통화정책회의와 G20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대외 이벤트 결과에 따라서 변동성이 큰 장세도 예상된다"면서 "금통위보다는 오히려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G20회의를 앞두고 환율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엔화의 방향성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며 "달러/엔, 유로/엔 시장은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