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시스코와 훌푸즈가 하락하고 있다.
시스코는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 결과에도 마감 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울푸즈는 예상치를 밑도는 동일점포 판매 실적이 악재로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각) 시스코(Cisco)는 마감 후 거래에서 1.8% 가량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 결과에도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부진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시스코는 1월 26일 마감 2분기 회계년도 순이익이 31억 달러, 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 달러, 주당 40센트에서 개선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7억 달러,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12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20억 7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시스코는 3분기 매출액 성장율이 4~6%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 성장률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48~50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49센트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울푸즈(Whole Foods)는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부진한 1분기 동일점포 판매 수치 및 2013년 회계년도 매출 총이익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훌푸즈의 1분기 수이익은 주당 78센트로 월가 전망치를 1센트 가량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트 와처스 인터내셔널(Shares of Weight Watchers International)은 16% 가량 급락 중이다. 2013년 회계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인 3.50 달러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4.75달러를 대폭 밑도는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앤지스 리스트(Angie’s List)는 4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21% 급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 흐름을 연출했다. S&P 500 지수가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터치했지만 시장을 이끌 주요 촉매제의 부족으로 투자자들은 분위기를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전일 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들은 올해 들어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각각 6.5% 이상의 오름폭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26%, 35.79포인트 내린 1만 3982.91을 기록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06%, 0.90포인트 오른 1520.33에 거래를 마쳤고 전일 나홀로 약세를 보였던 나스닥지수도 0.33%, 10.38포인트 상승한 3196.68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