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특별한 악재가 터지진 않았지만 북한 핵실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1097.50/8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80/2.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9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원 환율 급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상승 전환한 채 1090원대 후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98.10원, 저점은 1094.8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북학 핵실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하 경계감에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북한 핵실험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북핵문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가파른 엔화 약세로 엔/원 환율 급락세에 따른 당국 경계감이 지속되며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만 1100원 부근에서는 네고 등 고점매도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둔 가운데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201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시장에서 94엔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