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미국 기업의 재무책임자(CFO)들의 미국 경제 상황 평가는 다소 개선됐으나 경계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공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서베이 결과 미국 기업 CFO들은 현재의 미국 경제를 100점 만점에 49점으로 평가했다. 1년 전의 44점에 비해 개선된 결과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들 CFO의 평가 역시 100점 만점 가운데 45점으로 1년 전의 43점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ofA의 글로벌 상업은행부문 대표 알라스테어 보스윅은 "이번 조사 결과 세금인상과 재정지출 축소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기됐던 작년 11월 중순부터 금년 1월 중순 실시됐으며 때문에 결과에 색깔이 더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CFO들의 평가점수 49점은 2007년의 사상 최고치 67에 비하면 한참 낮지만 그래도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베이에 참여한 CFO들 가운데 올해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8%에 그친 데 반해 45%는 종업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베이와 비슷한 결과다.
다만 응답자들의 1/4 가까이는 올해 미국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고 답해 여전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미국 기업 CFO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