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산업은행이 STX그룹 지원에 나섰다. 유동성 위기를 둘러싼 소문을 미연에 방지하고 거래업체에 믿음을 심어주기 위한 조치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4일 STX그룹이 조선·해운 업종 불황으로 재무 상황이 악화됐지만 금융거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STX그룹 경영 안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STX 팬오션에 발송했다. STX팬오션은 이를 국내외 거래업체와 금융회사 앞으로 다시 보냈다.
산은의 이 같은 조치는 STX그룹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거래업체에는 믿음을 심어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책금융 기관인 산은이 STX그룹을 사실상 지원키로 천명하면서 STX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논란이 가라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은은 STX그룹의 주채권은행이자 STX팬오션의 2대 주주다. 산은과 STX그룹은 지난해 6월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TX그룹 계열사 비상장 지분을 매각하고, STX팬오션 매각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