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오후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 증시가 좀처럼 강세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후퇴가 서울 채권시장을 빗겨가는 분위기다.
오전 한 때 추경에 대해 당 차원에서의 논의가 없었다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장이 잠시 출렁였으나 이후 다시 차분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3일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은행도 순매수를 유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날 종가인 2.75%, 2.8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날 종가보다 1bp 오른 3.09%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틱 오른 106.26에 거래 중이다. 106.22로 출발한 후 106.28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은 203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내린 116.20의 시초가에 거래되고 있다. 116.10~116.36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반적으로 박스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전 중에 추경기사로 한차례 변동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20일 이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일 외인들이 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은행도 순매수 상태라 수급상으로 일단 장은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모멘텀 부재로 인해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주 예상됐던 강세요소는 설연휴 캐리수요, 금통위에의 베팅 정도였는데 그 부분이 부각되는 것 같다"며 "우리 주식이 너무 부진한 것도 강세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좁은 박스장에서 비워놓고 있다가, 금통위 기대감에 가격이 올라 이익을 놓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