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농협은행 신충식 은행장은 지난 4일 설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공단 소재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CEO 면담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우선 반도체 검사용 장비 및 관련부품 제조업체인 오킨스전자와 건축마감재 제조업체인 선영화학을 방문해 의왕상공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신충식 행장은 "농협은행은 2013년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설정했다"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설을 맞이해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1조 5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 및 0.3%p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고, 올해 한해 동안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산담보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취급해 유동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적기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잔액은 지난 2012년 말 현재 48조7000억원으로 총여신의 32.6%에 달하며 이는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여신의 약 1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