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5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서울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한 것에 더해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함께 받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키고 있다.
다만,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라 강세폭은 제한적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환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점심께 있을 호주 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날 종가 대비 1bp 하락한 2.7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전날 대비 2bp씩 떨어진 2.88%, 3.09%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틱 오른 106.24에 거래 중이다. 106.25로 출발해 106.23~106.2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2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4틱 상승한 116.18에 거래되고 있다. 116.18로 출발해 116.15~116.24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63계약의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강하게 출발하긴 했지만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상승한 게 있어서 큰 강세는 어려워 보인다"며 "호주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컨센서스가 동결이긴 한데 환율 때문에 인하할 것이란 의견도 좀 있는 듯싶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 국내기관의 대차매도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선물매수가 별로 없었던 것을 보면 차익거래보다는 방향성 플레이가 아니었나 싶다"며 "좀 강해지면 숏커버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 쪽이 안 좋으면 채권 쪽은 힘을 받을 것 같다"며 "아무래도 외부재료에 민감해서 주식과 환율 따라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