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서울 채권금리 역시 뚜렷한 변동성 재료를 찾지 못하면서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로 3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1월 수출은 460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고 흑자규모는 8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일 발표된 2월 국고채발행계획상, 발행 물량이 줄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호재 인식도 관측되지만 실제 영향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76%, 2.8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날 종가 수준인 3.10%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틱 내린 106.17에 거래 중이다. 106.20으로 출발해 106.15~106.2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4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15.97에 거래되고 있다. 116.08로 출발해 115.94~116.12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52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발표된 국고채 발행계획을 호재로 삼으려는 것 같은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약세 추세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외요인이 약세재료 일색인데다가 금리도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인하 기대감과 수급이 강세를 이끌었는데, 인하 기대감이 주춤하고 있어 외국인만 매도하면 많이 밀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