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미약품이 만든 개량신약이 연내에 미국에 출시될 전망이다.
30일 한미약품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암닐파마슈티컬(암닐) 사가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에소메졸 서방정'에 대한 현지 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에소메졸은 역류성 식도염치료제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매출을 올리는 초대형 의약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의 일부 구조를 변경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미국에는 넥시움 개량신약이나 복제약이 없다. 에소메졸이 출시될 경우 첫 사례로 기록된다.

암닐 측은 “한미약품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분쟁이 원만히 해결된다는 전제 아래 연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소메졸은 현재 미국에서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10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개량신약 시판허가를 신청했으나 이듬해 2월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를 저지하기 위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허가 중지는 오는 6월까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암닐과 에소메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내 허가가 이뤄질 경우 5조원에 달하는 관련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