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의 차익 매도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2일 연속 내렸다.
24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2.15포인트, 0.82% 내린 259.6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376계약(4394억원)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41계약(3428억원), 1356계약(1769억원)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2252계약 늘어난 11만846계약, 거래량은 21만2828계약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26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474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91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갭 하락 출발, 11시 이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대체로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점차 강해지면서 지수는 조금씩 낙폭이 커졌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 매도세가 유입됐다"며 "지난 만기부터 외국인의 차익 청산 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이 같은 외국인 매도가 기조적 현상으로 자리잡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도 "아직 차익 물량이 많이 남아 있어 외국인 매도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프로그램 수급이 시장 방향성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비차익에선 매수로 나왔다. 저가매수세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에도 비차익 매수세가 이어지느냐가 시장 향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위원은 "차익 매물이 부담이긴 하나, 그 우려는 이전보다 많이 해소되고 있다"며 "비차익에서 매수가 들어오는 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