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시장은 나흘재 상승했다.
22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1.75포인트, 0.67% 오른 264.7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56계약(1649억원)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2계약(311억원), 991계약(1296억원)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2계약 늘어난 10만9329계약, 거래량은 19만6430계약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255억원, 550억원으로 모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이 760억원 매도하면서 이날 비차익 거래는 닷새만에 순매도를 보였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 후반부터 외국인 매도가 나오고 있다"며 "1차적으로는 차익 청산 물량으로 볼 수 있는데,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영향도 배제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으로 1.84를 기록했다. 장 중에는 1.0 ~ 2.0을 오르내렸고, 평균은 1.4다.
이날 시장은 갭 하락 출발해 상승 또는 하락 반전이 계속되다 장 후반 들어 상승세를 굳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행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기미가 보이지 않은 영향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팀장은 "일본은행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했음에도, 엔/달러 환율이 90엔을 넘지 못했다"며 "예상보다 엔화 약세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일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 추세라고 단정하긴 어려워 보인다.
박 연구위원은 "어닝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의미있는 상승 또는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박스권 내에서 지루한 흐름이 당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