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HMC투자증권은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1월 금통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 발언이 추가적인 금리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리는 가장 거시적이고 무차별적이므로 한 변수를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는 한은 총재의 발언은 원화절상 압력 완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며 "아울러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한은 총재 발언도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유출 가능성과 함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에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는 경기 회복세를 고려할 때 대외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미국경제의 경우 재정관련 불확실성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주택시장 개선과 함께 고용 및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중국경제도 지난해 4분기 중 수출, 소비, 생산 등의 개선으로 GDP 성장률이 8분기만에 반등하는 등 긍정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국고채 3년물의 예상 레인지로 2.75~2.85%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