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정은 영화 ‘가문의 귀환’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원조 가문 멤버의 코믹 내공을 자랑하듯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원조 가문 멤버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에서 후계자 자리를 놓고 팽팽한 집안싸움을 벌이는 가문의 장남(유동근)의 아내이자 가문의 하나뿐인 장손 영민(윤두준)의 엄마로 등장하는 유혜정은 대한민국 최고 가문의 며느리답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두 남자를 휘어잡는다.
유혜정은 영화 속에서 남편보다 걸걸한 육두문자는 물론, 화끈한 성격으로 조폭 출신 남편과 한 주먹 쓰는 아들을 꼼짝 못하게 해 웃음을 선사한다.
사실 유혜정의 슈퍼맘 포스는 하루 이틀 새 만들어 진 게 아니다. 유혜정은 10년 전 ‘가문의 영광’에서 이미 어린 영민이가 학교에서 혼이라도 나면 바로 학교를 쑥대밭을 만들던 극성맘이었다. 10년 뒤에도 남편과 아들의 실랑이가 듣기 싫으면 장소불문하고 호통을 치는 건 다반사. 중년이 된 남편이 시아버지(박근형)에게 여전히 몽둥이로 얻어맞는 게 속상하고 서운하지만 특유의 화통한 성격으로 가문 전체를 휘어잡는 여장부다.
원조 가문 최고의 맏며느리 유혜정은 촬영 당시에도 마치 10년 전 ‘가문의 영광’을 이어 촬영하듯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원조 가문의 든든한 맏며느리 유혜정의 활약을 비롯해 ‘가문시리즈’ 원년 멤버와 뉴페이스들이 최강 코믹 신공을 선사하는 영화 ‘가문의 귀환’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