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의 약세 흐름이 꺾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중국 증시도 차익 매물이 집중되면서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16일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56%, 278.64엔 하락한 1만 600.44로,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00%, 18.11포인트 내린 888.11포인트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의 낙폭은 지난 11월 14일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발표한 이래 가장 큰 폭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과도한 엔화의 약세가 일본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정 담당상의 발언에 엔화가 달러에 대해 반등하면서 수출주에 부담을 안겼다.
더불어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험 및 친환경 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을 일시 2% 이상 확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오후 3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29%, 29.94포인트 하락한 2295.74를 가리키고 있다.
4/4분기 경제 성장률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경제의 성장 전망에 대한 불안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3%, 64.59포인트 하락한 7700.43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LCD 패널 업체인 이노룩스가 5% 급락하고 AU 옵트로닉스도 4% 하락하는 등 패널 업체의 주가가 급락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2만 3233.77로 전날보다 0.63%, 147.74포인트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