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오후 국채선물이 오전의 낙폭을 만회한 후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초반 김충수 총재의 코멘트로 다소 약세 분위기가 엿보였으나 오후로 갈수록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주식 등 위험자산의 불안요소가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가 강세폭을 축소함에 따라 국채선물도 오전의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전일 종가이자 최고가인 106.34에서 막힌 데다가 외국인도 선물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강세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나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상승한 2.7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84%, 3.01%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 종가인 106.34에 거래 중이다. 106.32로 출발해 106.28까지 하락했다가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220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1697계약, 870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6.81에 거래 중이다. 전날 종가 대비 6틱 내린 116.79로 출발해 116.65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회복 중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반적으로 미결제는 늘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외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다"며 "일단 전일 고점인 106.34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막히며 5일 이평의 지지력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에 따라 등락하는 정도"라며 "전일 발표된 연간 발행 계획상 장기물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가 세게 나오면 좀 밀릴 수도 있겠지만 3년 기준으로 2.7%대 후반만 되도 매수가 강하게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