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지난 11월 유로존의 무역수지는 수입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으나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힘입어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흑자폭이 확대되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1월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유로존의 무역수지가 137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0억 유로 흑자를 예상한 전문가 예측을 웃도는 수준으로, 49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반면 수입은 변함이 없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면 11월 유로존의 무역흑자는 110억 달러로 10월에 비해 7.4% 확대되었다. 수출은 전월대비 0.8% 늘었고 수입은 1.5% 감소한 결과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 수출국인 독일의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1월에서 10월까지 총 10개월간 대략 1580억 유로로 전년동기 1290억 유로에 비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장 큰 개선을 보인 국가는 이탈리아로 전년동기 253억 유로 적자에서 66억 유로 흑자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주변국 국가들의 무역수지 또한 개선 양상을 보여 포르투갈의 경우 142억 유로 적자에서 91억 유로 적자로, 그리스의 경우 188억 유로 적자에서 132억 유로 적자로 각각 적자폭이 축소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