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OST를 위해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작업 현장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져 영화를 기대하는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더 임파서블’을 연출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OST를 녹음하던 순간을 “영화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더 임파서블’의 OST 작업은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 이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페르난도 벨라즈퀘즈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이들은 최대한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연주에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녹음 시작 전 나오미 왓츠가 연기한 실존인물 마리아 벨론이 참석해 2004년 12월26일 쓰나미가 몰아닥치던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리아 벨론은 많은 희생자들의 아픔과 생존자들의 감동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연주자들에게 진정성이 담긴 연주를 호소했다.
마리아 벨론은 “쓰나미가 몰려왔을 때, 모두가 우리 가족처럼 운이 좋진 못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여러분이 음악으로 해주실 거라 믿는다.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되고, 지켜보던 마리아 벨론과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눈물을 참지 못하는 장면도 담았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연주를 이어가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뭉클한 감동을 준다.
OST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가 커지고 있는 영화 ‘더 임파서블’은 2004년 12월26일 동남아 일대를 강타한 최악의 쓰나미와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