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B투자증권은 현재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적어도 2주 후 금통위 의사록 공개시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향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 향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나, 원화 강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금리인하 기대 자체를 무시할 순 없어 보인다"며 "당분간 금리 동결과 인하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장금리는 외환시장 및 대외 여건에 연동된 등락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이러한 흐름은 1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되는 2주 후, 길게는 미국 재정지출 자동삭감 결과가 확인되는 2월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유는, 한국은행의 2013년 경기흐름에 대한 전망이 기존 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2013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부정적 시각 확산에 기인했다기보다는 2012년 수치가 하향조정된 결과로 2013년 분기별 성장세에 대한 한은의 기존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마이너스 GDP 갭도 지난 7월, 10월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던 시기와는 달리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잠재성장률이 훼손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등 국내 경기에 대한 한은의 시각을 반드시 금리인하와 연결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